인피닉은 자율주행 분야를 필두로 의료 AI, 보안 AI, 안면인식 솔루션 등 딥러닝 응용 기술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셋을 제공하는 등 수년간 데이터 수집 및 가공 기술력을 쌓아왔다. 이를 토대로 자율주행 개발의 핵심 인프라라 할 수 있는 데이터를 일반인에 개방하여 데이터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지스트와 인피닉은 금번 사업에 참여하여 총 75만 장의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세계 최초로 구축한 45만 장의 경찰 및 교통안전요원 수신호 인식 데이터를 비롯해 차량, 신호등, 횡단보도 등 60가지의 교통 환경의 다양한 객체가 포함된 데이터 10만 장과 보행자, 경찰관, 교통안전요원의 이미지 데이터 20만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용구 교수는 대규모 비정형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딥러닝 학습 시 변수가 많은 도로 상황에서의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인지처리 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며 지스트는 앞으로도 자율주행 데이터 분야 관련 연구개발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고, 정부 데이터 구축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여 국내 자율주행 핵심 인프라 지원 및 자율주행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한편, 국가중점 데이터 개방 사업을 통해 구축된 본 데이터셋은 오는 2월 12일부터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공개되며, 신청 절차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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