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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평균연봉 9700만원'…대기업 안 부러운 벤처천억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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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노컷뉴스

사람인 제공


연간 매출 1천억원 이상 벤처기업 중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휴맥스'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은 '벤처천억기업' 매출상위 100개사 중 63개 기업의 2019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 벤처천억기업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벤처확인 이력이 있는 기업 10만 9676개 중 2019년 기준 매출액이 1천억원 이상인 617개사다.

1위인 휴맥스의 1인당 평균 급여(연봉·수당·성과급 등 실지급액 기준)는 9709만원으로 1억원에 육박했다. 다음으로 씨에스윈드(8966만원), 에스에프에이(8769만원), 엔씨소프트(8641만원), 네이버(8455만원), 에스케이머티리얼즈(8400만원), 카카오(8000만원), 삼표시멘트(7900만원), 토비스(7695만원), 펄어비스(7281만원)가 뒤를 이었다.

조사대상 기업의 1인당 평균 급여는 5966만원으로 집계됐고, 남성 평균 연봉은 6348만원으로 여성(4583만원)보다 1765만원 많았다.

남성 연봉은 엔씨소프트가 971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씨에스윈드(9397만원), 카카오(9200만원), 네이버(9107만원), 에스에프에이(8980만원), 에스케이머티리얼즈(8800만원), 삼표시멘트(8100만원), 토비스(7923만원), 실리콘웍스(7500만원), 코웨이(7380만원) 순이었다.

여성 연봉은 네이버가 729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엔씨소프트(6338만원), 카카오(6200만원), 동양피스톤(6200만원), 카카오게임즈(6100만원), 삼성메디슨(5900만원), 토비스(5784만원), 에스케이머티리얼즈(5600만원), 코웨이(5324만원), 컴투스(5320만원) 등 이었다.

조사대상 기업의 1인당 평균 근속연수는 6.4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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