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JK김동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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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던 가수 JK김동욱이 10년 간 진행한 음악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JK김동욱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UBC '열린예술무대 뒤란'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았다. 납득은 잘 가지 않는다. 무대에서 마지막 작별인사 했으면 좋았겠지만 상황이 이렇게 됐다"고 썼다.

일각에선 김씨가 평소 SNS에 남겼던 정부 비판 글들 때문에 방송사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JK김동욱은 현 정부를 향한 비판의 글을 SNS에 게재해 왔다.

김씨는 2019년 조국 사태 이후 개인 트위터 등을 통해 "조국아 이젠 사과해라. 적당히 하자"는 글을 남겼고, 작년 9월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에 대해 "Choo하다 Choo해"라고 쓰기도 했다.

친문 성향 네티즌들은 UBC방송 게시판 등에 "캐나다 국적 김동욱 하차를 요구한다"는 글을 올렸고, 김씨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도 악플이 달렸다. / 임서인 기자

임서인 기자(impac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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