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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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에 배치된 고공정찰기 'U-2S'가 대만해협 인근에 출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항공기 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지난 2일 U-2S가 경기도 오산기지에서 이륙한 후 대만해협 인근 상공까지 날아가 정찰을 수행했다.
주한미군의 'U-2S'는 최근 해당 지역까지 빈번하게 출격하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3번째로 파악된다.
미중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U-2S'가 대만 인근까지 진출하고 점이 눈에 띈다. 지난달 23일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대만에 대한 군사·외교·경제적 압박을 중단하라"고 압박했다.
한편 U-2S는 25km 상공에서 약 7∼8시간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 및 해상에 위치한 시설의 움직임을 촬영하고, 통신을 감청할 수 있다는 평가다.
【평택=뉴시스】이정선 기자 =2017년 3월16일 오전 경기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 활주로에서 U-2S 고공정찰기가 이륙하고 있다. 2017.03.16. |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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