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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별세한 김성혜 한세대 총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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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아내 김성혜(79) 한세대 총장이 11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김 총장은 조용기 목사와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운 고(故) 최자실 목사의 딸이다. 김 총장은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나와 1965년 조 목사와 결혼했다. 결혼 후 목회자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했으며 미국 맨해튼음악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오랄로버트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한세대 부총장을 거쳐 2001년부터 총장을 맡아왔다.
유족은 조용기 원로목사와 희준, 민제(국민일보 회장), 승제(한세대 이사) 등 3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여의도순복음교회장으로 치러진다. 15일 오전 8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이영훈 담임목사 인도로 장례예배가 열린다. 장례예배는 온라인으로 열리며 유족을 비롯한 50명 이내 인원만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한수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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