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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음주운전자 차량 도로 시설물 충격…동승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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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교통 시설물을 충격해 동승자가 사망했다.

1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광산구 장수동 한 교차로에서 A(48)씨가 몰던 승용차가 보행섬 위로 돌진해 신호등 기둥을 들이박았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B(40·여)씨가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