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의 풍력발전 사업이 순항 중이다.
비디아이는 한국전력 자회사가 강원도 정선군 일원에 추진 중인 풍력발전단지(40㎿)와 관련한 예비 사업타당성 조사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빠르면 2월 중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예비 사업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되면 비디아이는 올해 상반기 내로 한전의 발전자회사와 풍력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전기발전사업 허가를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이번 정선 풍력발전사업은 비디아이가 SPC 지분 51%를 보유할 예정으로 전기발전사업 허가 및 설계 조달 공사(EPC)를 통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SPC 지분보유에 따른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와 풍력발전소 운영정비(O&M) 계약을 통해 향후 20년 간 안정적인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비디아이는 석탄화력발전소 환경 플랜트 전문기업에서 2017년 태양광 발전을 시작으로 풍력발전과 연료전지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전환했다”며 “지난 4년 간 준비해온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결실을 맺고 발전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한 비디아이만의 강점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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