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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정책기획위, '집현포럼' 첫발…새마을운동·K뉴딜 결합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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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책기획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차 대한민국 집현포럼'을 개최했다.

집현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이후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과 새마을 운동의 결합을 모색하는 담론이라고 정책기획위원회는 밝혔다.

지역사회에 광범위한 조직 기반을 갖춘 새마을운동과 결합하면 지역균형 뉴딜 정신을 담고 있는 한국판 뉴딜 역시 더욱 확장성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판 뉴딜과 새마을 운동의 연대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이 지역에서 실현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획기적 진화를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생명살림·평화나눔·공경문화·지구공동체 운동 등 4대 새마을 운동이 한국판 뉴딜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주민 스스로가 이를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시작된 집현포럼은 1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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