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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아르바이트 구인구직도 '비대면 채용' 자리매김…구직자 선호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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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3명은 포털/앱 서비스 이용, 나머지 1명은 지인추천

고용주 73.5% “비대면 전형 도입 필요성 느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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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지난 1년간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채용방식에도 비대면 전형이 절반가량 실시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비대면 알바앱 알바콜(대표 서미영)이 최근 1년간 아르바이트 구직경험자 및 매장점주 등 총 8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먼저 아르바이트 구직방법으로는 구직자의 75.7%가 ▲아르바이트 플랫폼 및 앱 서비스를 이용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인추천(15.1%)이 꼽혔고 ▲오프라인 구인광고 및 인력중계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8.6%에 그쳤다.

다음으로 이력서 접수 및 면접 과정이 ▲비대면이었던 비율은 47.9%, 나머지 51.3%는 ▲대면으로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듯 지난 1년간 아르바이트 채용전형의 절반이 비대면으로 실시된 가운데, 달라진 채용방식에 대해 구직자는 찬성의 목소리를 전했다. 비대면 알바채용에 대한 찬반의견을 물은 결과 84.0%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 이는 ▲20대 79.7% ▲30대 83.9% ▲40대 89.6% ▲50대 85.1% 등 전 연령대에서 고루 나타났다.

아울러 구직자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고용을 진행하는 매장점주도 비대면 채용전형 도입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조사에 참여한 매장점주 응답자 중 73.5%는 ‘비대면 채용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실질적으로 ‘이미 비대면 채용전형을 도입했거나 검토 중’인 점주도 46.9%에 달했다. 이 밖에도 ‘도입을 하고 싶지만 방법이 어려워 잘 모르겠음’이라고 응답한 고용점주는 37.5%로 나타났고 ‘도입계획이 전혀없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15.6%에 그쳤다. 구직자와 고용주 양간 입장에서 시간 및 비용절감, 감염우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아르바이트 채용 역시 비대면이 선호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바콜은 "지난해 3월 일찍이 기존의 ‘바로면접’ 서비스에 AI 기술을 도입, 원하는 조건에 맞는 알바생만을 연결하여 매칭률은 높이고 면접 절차 및 소요시간도 단축하고 있다"며 "아울러 지난달 ‘2021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가공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긱 이코노미시대 디지털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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