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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아내 사무실 찾은 윤석열...사퇴 사흘만에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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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 사흘 만에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총장직에서 사퇴한 윤 전 총장은 그간 자택에 머무르며 노출을 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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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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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윤 전 총장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찾은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코바나컨텐츠는 윤 전 총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전시·공연기획사다. 윤 전 총장 자택과 이어진 주상복합 건물 상가에 사무실이 있다.

법조계에선 퇴직 후 별도 사무실이 없는 윤 전 총장이 이곳을 사무실로 쓰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윤 전 총장 주변 인사는 “사무실 준비는 정해진 게 없다”면서 “부인 사무실은 서울중앙지검 압수수색 이후 직원도 출근하지 않고 사실상 비어있는 상태, 프린터와 팩스는 남아있어서 사무공간을 살펴보러 갔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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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서 나와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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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은 당분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향후 계획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의 지인들은 “윤 전 총장이 사퇴의 주요 이유였던 중대범죄수사청 입법 관련해선 어떤 방식이든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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