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사퇴하며 대검찰청을 나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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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계 진출에 대한 여론이 팽팽하게 엇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의 정계 진출에 대해 ‘적절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8.0%(매우 적절 32.0%, 어느 정도 적절 16.0%)로 나타났다. 반면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46.3%(매우 적절하지 않음 32.8%, 별로 적절하지 않음 1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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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성향별로는 보수 성향 응답자의 60.6%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진보 성향 응답자 70.1%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 86.8%가 적절하다고 응답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88.4%는 부적절하다고 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75.0%)과 대전·세종·충청(57.0%), 부산·울산·경남(48.6%), 서울(46.0%)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광주·전라(28.5% vs 64.7%), 인천·경기(45.6% vs 50.6%)에서는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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