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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부회장에 조원태 합류…박삼구·류진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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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40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부회장단에 합류시키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후임으로 아들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또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과 류진 풍산그룹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008250] 회장은 부회장에서 물러났다.

전경련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안건을 지난달 열린 정기총회에서 의결했다.

이로써 전경련 부회장단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000070]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전경련은 조직 쇄신을 위해 부회장단에 IT기업 총수들과 2~3세대 경영인들의 합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해 전경련 한미재계회의에서 아버지인 조 전 회장을 대신해 공로패를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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