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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부산까지 건너온 거제 조선소발 연쇄감염…현재까지 모두 9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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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거제 사우나 집단감염 잇따라
(거제=연합뉴스)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른 경남 거제 한 사우나 문에 집합금지명령 공문이 붙어있다. 2021.3.15 [연합뉴스TV 김완기 촬영기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tactje@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경남 거제시 조선소 집단감염 여파가 부산까지 미치고 있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1명, 19일 오전 7명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천45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거제시 한 조선소 직원 2명과 그 가족 1명이다.

16일 이후 경남 거제시 목욕탕, 유흥업소, 조선소로 이어지는 집단감염 관련 부산 확진자가 총 9명에 이른다.

전날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확진됐다.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가족 1명과 감염원인이 불분명한 3명이 확진돼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집단감염에 이어 n차 감염이 발생했던 서구 삼육부산병원과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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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경로 미궁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이날 기준 확진자와 접촉한 2천280명, 해외입국자 3천151명 등 5천43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부산에서 14일 이후 6일째 하루 평균 10명 이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8일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1천378명이었다.

현재까지 우선 접종대상자 6만3천522명 중 82.5%인 5만2천395명이 접종을 마쳤다.

근육통, 발열 등 이상 반응 사례는 모두 767건이었지만 중증 이상자는 없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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