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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차기 대선 경쟁

내년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39.1%로 최고치…이재명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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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이재명·이낙연은 하락…윤석열만 상승
한국일보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한 뒤 청사를 떠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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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39.1%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윤 전 총장이 39.1%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2일 밝혔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때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차기 대선 후보 3강(윤 전 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꼽히는 인물 중 윤 전 총장만 지난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올랐다.

윤 전 총장은 상대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계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부산·울산·경남(46.9%)의 경우 지난 조사 때보다 12.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36.3%)에선 10.4%포인트 떨어졌다.

한국일보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GH 기본주택 홍보관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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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21.7%로 지난 조사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여권 지지층에선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20대(11.1%)와 부산·울산·경남(15.9%)에선 각각 10.9%포인트, 7.6%포인트 하락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조사 때보다 1.4%포인트 떨어진 11.9%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홍준표 무소속 의원 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유승민 전 의원 2.7%, 정세균 국무총리 1.9%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KSOI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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