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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e스포츠 'VCT' 스테이지1, 비전 스트라이커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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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 스트라이크가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 1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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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팀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에서 누턴을 상대로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초대 우승자의 영광을 차지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021년 첫 공식 대회인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출전했던 모든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비전 스트라이커즈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졌지만, 결승전답게 일진일퇴의 승부가 펼쳐졌다.;

‘바인드’ 맵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는 누턴이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리했다. 전반전을 공격 진영으로 시작한 누턴은 4대8로 크게 뒤처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에 '서제스트' 서재영이 적재적소에 킬을 만들어낸 누턴은 다섯 라운드를 연달아 따냈고, 비전 스트라이커즈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며 13대11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큰 차이를 내며 낙승을 거뒀다. ‘아이스박스’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알비’ 구상민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전을 10대2로 앞섰고 후반에 들어가자마자 세 라운드를 가볍게 따내며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헤이븐' 맵에서 열린 3세트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일찌감치 스파이크를 매설하면서 누턴을 끌어들였고 ‘글로우’ 김민수가 전반에서만 두 자리 킬을 만들어내면서 9대3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후반에 세 라운드를 내줬지만 유리한 고지를 이어가면서 13대6으로 승리했다.

‘스플릿’ 맵에서 진행된 4세트에서는 누턴이 웃었다. 초반에 비전 스트라이커즈에게 1대4까지 뒤처졌던 누턴은 내리 일곱 라운드를 가져가면서 8대4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누턴은 비전 스트라이커즈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연장전을 치렀지만 한 번의 듀스 이후에 열린 두 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15대13으로 승리, 최종전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5세트에서 승리 공식인 초반 격차 벌리기에 성공하면서 초대 우승자에 등극했다. 시작부터 네 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간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전반전을 9대3으로 마쳤고 후반 초반부터 네 라운드를 싹쓸이하면서 라운드 스코어 13대3, 세트 스코어 3대2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이번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 8강부터 우승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누턴과 티엔엘 e스포츠를 연파하며 4강에 오른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4강에서 담원 기아를 2대0으로 꺾었고, 결승에서 누턴을 다시 만나 3대2로 제압하며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발로란트 팀을 창단한 이래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99승 4무를 달성,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한국 최고의 발로란트 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MVP는 ‘알비’ 구상민이 차지했다. 결승전 5세트 내내 레이즈를 택한 구상민은 2세트에서 21 킬, 5세트에서 16 킬을 기록했고, 두 세트 각각 KDA 2를 넘기면서 맹활약했다.;'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비전 스트라이커즈에게는 상금 4만 달러(한화 약 4,500만 원)와 서킷 포인트 100P가 주어졌고, 준우승한 누턴에게는 상금 2만 달러(한화 약 2,250만 원)와 서킷 포인트 70포인트가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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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는 비전 스트라이커즈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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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P를 차지한 '알비' 구상민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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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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