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習, 김정은에 구두 친서 "한반도 평화에 새 공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중 관계의 발전 의지를 내비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북핵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해온 중국이 태도 변화를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리룡남 신임 중국 주재 북한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시 주석의 구두 친서를 전달했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우리는 새 형세 아래에 북한 동지들과 손을 잡고 노력하고 싶다"면서 "중국과 북한의 전통적인 우정은 양당, 양국, 양 인민이 공유하는 소중한 보물"이라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