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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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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가 총리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유엔 결의 위반" [라이브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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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경향신문

    북한이 지난 2019년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실시한 2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장면. |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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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가 총리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유엔 결의 위반” (10시10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2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일본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유엔 결의 위반”이라면서 “엄중히 항의하고 강하게 비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북한 미사일에 대해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또 항공기와 선박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라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해 만전의 태세를 취하라고 했다.

    일본 정부는 NSC 회의가 끝난 뒤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두 발이 각각 420㎞, 430㎞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미사일은 일본의 영해나 배타적경제수역에는 낙하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외신 “북한,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첫 탄도미사일 쏜 듯”(10시7분)

    주요 외신들이 2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AFP통신은 이날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면서 “조 바이든 정부가 들어선 뒤 북한의 첫 번째 탄도미사일 시험일 수 있다”고 했다. AFP통신은 바이든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 시절 대북정책을 재검토하는 중에 북한이 발사체를 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로이터 통신도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최소 2발 쐈다면서 “북한과 접촉하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노력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가디언도 북한의 발사가 미국과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이뤄졌다고 했다.

    한·미·일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동해로 발사” (8시40분 업데이트)

    북한이 2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한국, 미국, 일본이 일제히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면서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해상보안청도 이날 오전 7시9분쯤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CNN방송은 미국 고위 당국자가 관련 첩보를 근거로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미국은 전날 북한이 지난 주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이 순항미사일로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금지시킨 행위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이 이날 발사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경우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위반하는 행위가 된다.

    김재중 워싱턴 특파원 · 김윤나영 기자 herm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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