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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제주, 대체로 맑지만 짙은 황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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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30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지만, 짙은 황사가 이어지겠다.

    연합뉴스

    제주 삼킨 미세먼지
    (제주=연합뉴스) 미세먼지로 인해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서 바라본 신시가지 일대가 뿌옇게 보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현재 제주는 황사경보가 발효 중이다.

    황사경보는 시간당 미세먼지(PM10) 농도가 800㎍/㎥를 넘는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제주에 황사경보가 내려지기는 2010년 11월 이후 10년 4개월 만이다.

    기상청은 이 황사는 이날 오후부터 점차 옅어지겠지만, 우리나라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또는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2도(평년 6∼9도), 낮 최고기온은 18∼19도(평년 14∼16도)로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연합뉴스

    빌딩·집·바다 모두 삼켜버린 미세먼지
    (제주=연합뉴스) 29일 오후 제주시 연동 고지대에서 바라본 제주시 신시가지 일대가 뿌옇게 가려져 있다. 오른쪽 사진은 수십㎞ 이상의 가시거리를 보인 지난해 11월 24일 동일한 위치에서 바라본 제주시 신시가지 일대의 모습. 2021.3.29 jihopark@yna.co.kr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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