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게임물 모니터링단 발대식 (사진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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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현장에는 사업 담당자로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모니터링단 요원과 사업 실무자 210여 명이 참석했다.
자율심의를 통해 국내 출시되는 게임이 한 해 약 98만 건(2020년 기준)으로 늘어나고 있어, 이 게임의 연령등급 적정성 여부를 확인할 필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이에 게임위는 2015년부터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자율심의 게임 연령등급 적정성 여부를 1차적으로 필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이 제출한 보고서는 위원회 사후관리 전문 인력이 재검수해 행정조치(등급변경) 여부를 확인한다.
게임위는 2019년부터 규모가 200명으로 확대된 이래 올해도 동일한 규모로 모니터링단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30일부터 활동에 들어가 12월 3일까지 약 9만 8,000건 이상의 게임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게임위는 모니터링단 전문성 강화를 위해 3월 중순부터 게임 이해를 위한 3시간 이상의 소양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연령등급 적정성 기준과 보고서 작성법에 대한 5일간의 사전 교육을 수행했고, 정기 월례 교육을 통해 모니터링단이 작성한 보고서에 대해 피드백을 실시한다.
게임위는 작년 한 해 모니터링단을 통해 9만 7,000건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모니터링했으며, 약 1만 3,000건의 연령등급 부적정 게임에 시정을 요청한 바 있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올해로 모니터링단 사업이 7년째를 맞아 국내 게임 이용자, 특히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물 유통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모니터링단의 규모와 구성 또한 더욱 더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건전게임생태계 조성에 더욱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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