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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재] 조선일보 '민학수의 All That Golf'

[민학수의 All That Golf]이순숙 발행인이 해설하는 골프헤럴드 창간 30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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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창간, 문화체육관광부 2021 우수콘텐츠잡지상 수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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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헤럴드가 창간 30년 특별호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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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골프 전문지를 30년간 쉬지 않고 운영하는 것은 여간 정성이 필요한 일이 아니다. 매달 국내외 골프 소식을 객관적으로 정리하고 이슈를 제기하는 일도 간단치 않은데다, 전문지의 광고 시장도 열악한 상황이어서 수익을 맞추기도 쉽지 않다.

골프전문 월간지인 골프헤럴드가 창간30주년을 맞아 특별호(4월호, 통권347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골프헤럴드 이순숙 발행인이 직접 골프헤럴드 30년 역사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한체육회(제41대) 이기흥 회장, 대한골프협회(제19대) 이중명 회장, 골프여제 박인비, 삼성출판박물관 김종규 관장 등 명사와 프로골퍼와의 인터뷰를 준비했다. 이 밖에도 이화여대(13대) 이배용 총장, 우리나라 1호 골프기자 최영정 옹 등의 칼럼이 실렸다. 골프장 소식으로는 수도권 명문 한성컨트리클럽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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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숙 골프 헤럴드 발행인이 이어령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인터뷰하던 당시 사진. /골프 헤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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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창간한 골프 전문지인 월간 골프헤럴드는 골프, 문화, 그리고 예술 콘텐츠를 다루는 국내 잡지다. 특히, 국내 골프 전문지 최초로 세계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과 인터뷰(서면)를 진행, 특집 기사로 다루며 눈길을 끌었다. 골프헤럴드는 잡지 출간 외에도 자선골프대회, 주니어골프대회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편, 2013년 ‘생각의 겹(이순숙 저)’ 등 다양한 골프 관련 단행본을 발간하며 골프 출판물 산업에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21 우수콘텐츠잡지상'을 수상했다.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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