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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민주당, 직위 이용해 부동산 이익 의혹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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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직위를 이용해 부동산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을 2일 제명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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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과 가족이 각종 투기 의혹에 휩싸인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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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날 오후 김태년 대표권한대행 주재로 긴급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정 시장이 윤리감찰단 조사에 응하지 않고, 탈당 의사를 밝힌 점을 고려해 긴급하게 최고위를 열어 비상징계를 의결하고 제명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1일 정현복 광양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당 윤리감찰단에 보고하고 당 차원의 직권조사를 요청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정 시장이 본인 소유 땅에 도로를 개설하거나 개발 지구에 편입된 토지 보상을 대토가 아닌 현금으로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과 별개로 당 차원의 조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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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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