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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내가 어떻게 할지 정리돼야 정치인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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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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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3일 "내가 어떻게 할지 정리가 돼야 (정치권 인사를) 만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JTBC와의 통화에서 "특히 여야 모두 당내 개혁이나 구조 변화를 모색하는 상황 아니냐"면서 "내가 정치권 인사와 만나게 되면 밥만 먹고 헤어질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이 정치권 진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내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달 4일 사퇴 이후 주로 자택에 머무르며 부동산·경제 정책·노동·청년 일자리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등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치 행보로는 지난 2일 부친을 모시고 재보선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이 유일하다. 당시 그는 정치적 발언 없이 "아버님께서 기력이 전 같지 않으셔서 모시고 왔습니다"라고만 말한 뒤 곧바로 투표소를 떠났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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