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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토스증권, MTS 오픈 한달만에 100만 계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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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 14일 하루 50만명 몰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토스증권은 신규 주식 계좌수가 100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일반에 공개한지 한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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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 [토스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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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가 큰 화제를 일으킨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이벤트는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무작위 추첨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등 26개 종목 중 주식 1주를 지급하는 행사다.

이벤트로 지난 14일 하루 동안 50만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이는 과거 국내 증권사 일일 최대 계좌 개설 수인 5만 계좌를 10배 이상 넘어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3일간 증가한 토스증권 계좌수는 약 72만 계좌다. 이는 시간당 약 1만3천명, 분당 약 210명이 계좌를 개설한 셈이다.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한 때 계좌개설이 지연되기도 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약 300만명의 주식투자 인구 중 30대 이하의 젊은 투자자가 160만명을 차지해 현재 투자 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앱 실행부터 계좌개설, 실제 매매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보기 쉬운 화면구성과 간편한 인증절차로 밀레니얼 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토스증권은 상반기 중 해외 주식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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