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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GS건설 ESG 위원회 신설…“친환경 미래 사업 주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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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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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위원회를 만들어 ESG 경영 본격화에 나섰다. GS건설은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기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하고, ESG 위원회 신설을 승인했다.

위원회는 GS건설의 사외이사 4인 전원을 포함한 5인의 이사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이희국 사외이사(전 LG그룹 기술협의회 의장 사장)가 맡는다. 위원회는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영역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을 발굴ㆍ파악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방향성을 점검하게 된다. 또 이와 관련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승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GS건설은 ESG 위원회를 내년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ㆍ사외이사추천위원회와 더불어 이사회 내 위원회로 격상할 방침이다.

앞서 GS건설은 지속가능경영 부문 내 전담팀을 신설해 ESG 경영을 대비해왔다.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받으며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받기도 했다.

GS건설은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를 비롯해 모듈러 사업, 2차 전지 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 GS건설의 미래 사업 전략이 ESG 시대에 맞춰져 있다”며 “ESG 시대를 맞아 건설 업계에서 친환경 미래 사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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