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LH 임직원 투기 논란

    LH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과거 부동산투기근절 주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부통제 강화, 주택공급 확대 나설 듯

    중앙일보

    김현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변창흠 전 사장이 국토부 장관으로 임명돼 물러난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이상 공석이었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54세)이 임명됐다.

    김현준 신임 사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국세청장 재임기간 동안 2만 명 규모의 거대 조직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투기근절, 국세 행정개혁 등 세정분야에서 실적을 쌓은 바 있다.

    김현준 신임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정책, LH 기능조정 및 조직쇄신 등 시급한 경영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H 임직원 부동산거래 신고·등록 및 검증시스템 구축 등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주택공급 확대와 투기 근절 및 실수요자 보호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임 상임감사위원도 이달 안에 임명될 예정이다.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