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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양승조 "윤석열은 '거품 낀 신제품'…충청도에 지인 많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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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양승조 충남도지사[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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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어떻게 보면 신제품일 수 있지만 상당히 거품이 낀 제품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 그런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BBS 라디오를 통해 "사실 검찰총장으로 재직하시면서 정치적 의미가 담긴 행보를 이미 하셨다. 또 퇴임하는 그 형식이라든가 퇴임식이라든가 모든 게 정치적 행보라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분한테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 검찰총장이라든가 검사로서 훌륭하게 수행한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문제는 종합적으로 사고를 요하는 게 정치 아니겠는가"라며 "종합적인 환경에서 얼마나 고민해 본 적이 있고 그런 종합적인 정치를 갖다가 어떻게 잘 운용하고, 통합이라든가 그런 걸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하루속히 전면에 나서서 국민들로부터 좀 질문도 받고 자기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빨리 전면적으로 무대에 나왔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도 했다.

    양 지사는 또 윤 전 총장에 대해 "충청도의 지인이 많이 있을 수는 없다. 그분은 아버님이 충청도에서 태어나셨을 뿐이지, 그 분이 여기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니고 그런 건 아니지 않는가"라며 "사회 생활 하면서 연을 맺은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또 그분이 고향이 충청도이기 때문에 그런 관계에서 맺을 수 있는 인연은 있겠지만 많은 지인들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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