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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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원 한장 남에게 피해준 적 없다"며 장모를 두둔해 화제가 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간이 아무리 아전인수, 망각의 동물이라지만 이런 호언장담은 처음 본다"고 비난했다.
정 의원은 4일 오전 페이스북에 "평생을 살면서 남에게 10원짜리 한 장 피해를 주지 않고 산 사람이 있을까"라며 "거울 앞에서 겸손해지자"고 썼다.
앞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6일 정 의원과의 회동에서 "사업하는 장모가 피해를 당한 적은 있어도 남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씨는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요양급여 22억여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정 의원은 또 이날 오후 게시글에서는 윤 전 총장을 전두환씨와 비교하며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는 전두환이나 10원 한 장 피해를 준 적이 없다는 윤 서방(전 총장)이나 그분이 그분일세"라고 비꼬며 옛 10원권에 윤 전 총장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를 올렸다.
과거 추징금을 내지 않기 위해 "전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다"고 한 말한 전씨에 윤 전 총장을 빗댄 발언이다.
/사진제공=정청래 더불어민주당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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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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