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지시간) G7 정상회의 개최지인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 호텔 건녀편에 폐전자제품으로 만든 G7 정상들의 거대한 얼굴 조각이 설치돼 있다.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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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를 사흘 앞둔 9일(현지시간) 개최지인 영국 콘월에 폐전자제품으로 만든 G7 정상들의 거대한 얼굴이 등장했다. 왼쪽부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순으로 정상들의 얼굴이 한데 모여있다.
왼쪽부터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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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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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라디오, 모니터 등 각종 폐전자제품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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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조각 모습.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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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 조각 모습.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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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각을 만든 작가 조 러시는 "(이 작품으로) G7 정상들이 쓰레기 문제를 깨달았으면 한다"며 "전자기기 폐기물이 더 쉽게 재사용되거나 재활용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조 러시는 '재활용을 더 하자'는 뜻으로 '리사이클모어산(Mount Recyclemore) : E7'이라고 이 작품의 이름을 붙였다. 'E7'의 E는 전자제품 쓰레기(E-waste)를 의미한다.
8일(현지시간) 작품을 만들고 있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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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존슨 총리의 초청으로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13일(현지시간) 영국을 방문해 영국, 호주, 유럽연합(EU) 등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한·미·일 또는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지는 미지수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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