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세월호 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 현판식이 5월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 앞에서 열렸다. 이현주 특검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기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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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이현주 특별검사팀과 세월호 유족들이 15일 만나 수사상황을 공유한다.
14일 세월호 특검팀에 따르면 이 특검을 비롯한 특검팀은 1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특검 사무실에서 유경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세월호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다. 이 사실은 유 집행위원장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졌다.
서중희 특검보는 “특검 출범 한 달이 지났으니 수사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것이 기본적인 도리라고 생각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3일 출범한 특검팀은 세월호가족협의회와 면담을 첫 공식 일정으로 택했다. 이 자리에서 세월호가족협의회는 가족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당부했다.
특검은 세월호 내 폐쇄회로(CC)TV와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의 조작 여부 등을 수사한다. 특검은 최근까지 해양경찰청·해군본부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이날은 대검 통합디지털증거관리시스템 서버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했다.
세월호 특검은 다음 달 11일까지 60일간 수사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대통령 승인을 받아 30일 연장할 수 있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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