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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재명 '막말 논란' 재조명…'자질 검증' 영향 있을까?ㅣ썰전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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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앵커]

민주당 차기 대권 주자를 뽑는 경선의 막이 올랐습니다. 민주당 대선 레이스 앞에 서 있는 주자는 모두 9명. 지지율 1위로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는 내일(1일) 대선 출마를 온라인 영상으로, '비대면'으로 선언합니다. "경선을 소박하게 치르겠다"는 뜻인 거죠. 어제 이분의 출정식과 대비되는 효과도 노린 거 아닐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대선 국면에 들어서면 반드시 찾아오는 것, '검증의 시간'이죠. 야권, 바로 공격에 들어갔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 : '막말 프레임'으로 지난 5년 동안 내가 고생을 했죠. 그런데 이제는 그 프레임을 걸기가 어려울 겁니다. 이재명 지사는 막말을 넘어서 쌍욕하는 사람이야. 쌍욕하는 사람인데 쌍욕하는 사람이 막말한다고 이야기하는 건 더 웃기죠. 그래서 민주당에서 아마 이재명 지사가 (대선후보가) 되면 그 (막말) 프레임을 걸기는 정말로 어려울 것이다.]

이 지사가 등장해도 이런 논란들을 주공격 소재로 삼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이재명 지사만큼 욕을 찰지게 하는 분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아무도 그 점을 가지고 뭐, 문제 삼지 않잖아요. 지도자의 자질 문제를 우리가 선거 때만 되면 검증, 검증 하니까 (국민들이) 너무 식상해지지 않았나…]

이 지사 측은 전부 검증받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악재 얘기를 많이 하는데,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지사가 됐든 윤석열 후보가 됐든 많은 후보들은 1차 검증을 거치게 되는 거거든요. 또 지금 나오는 얘기들은 과거에 또 나왔던 얘기에 대한 되풀이기 때문에 그것이 시민들에게,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는 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민주당 경선의 첫 관전 포인트는 6명까지 끊는 '컷오프', 예비경선이죠. 그래서 이들의 순위도 관심사입니다. '1강 1중 7약' 혹은 '빅3'로 불리던 기존의 구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Q. 이재명 '비대면 출마선언' 준비상황은?

Q. '막말 논란' 재조명…영향 있을까?

Q. '반이재명'계의 '적통론'…어떻게 보나?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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