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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대전시·세종시, 광역철도 건설 맞손...예타 착수 정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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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7일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세종 광역철도 사업 관련 공동건의문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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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교통난 해소 및 충청권 광역철도망 확충에 기여

[더팩트 | 세종=이훈학 기자] 세종시와 대전시가 대전~세종 광역철도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대전 외삼차량기지에서 대전~세종 광역철도 건설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두 시장은 대전~세종 광역철도가 국가 균형발전,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선결 과제라는데 뜻을 모아 정부에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를 건의하기로 했다.

대전~세종 광역철도 건설이 완료되면 대전청사에서 세종청사까지 35분, 대전반석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15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세종시는 대전~세종 광역철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세종~대전 구간의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과 행정수도 완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공동 건의는 세종시와 대전시가 대전~세종 광역철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철도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대전시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세종 광역철도망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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