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韓 콘텐츠전시장’ 찾아
BTS 공연·영화 ‘기생충’ 체험
오드레 아줄레(왼쪽)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김동기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대사가 13일(현지시간) 유네스코 본부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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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BTS를 모르는 사람이 있겠느냐.”
유네스코 수장이 방탄소년단(BTS)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BTS의 선한 영향력에 감사를 표했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의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장을 찾았다. 자리에 함께한 김동기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대사가 지난해 BTS 콘서트가 세계적 흥행을 거둔 소식을 전하자, 아줄레 사무총장은 BTS가 인종차별 등 이슈에 목소리를 내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상현실(VR) 기기를 쓰고 BTS의 ‘DNA’ 공연을 즐긴 그녀는 “BTS와 함께 춤추는 느낌이라 춤추지 않을 수가 없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VR 기기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속 박 사장 저택과 기택의 반지하 집도 체험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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