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국채금리 2% 아래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5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 기준금리를 종전 0.50%로 유지해 운용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 보다 하락하며 1.987%까지 내려가는 등 2%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은은 이날 통화정책결정문에서 국내 경제 전망에 대해 “ 민간소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시 주춤하겠으나 추경(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으로 다시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금년 중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지난 5월에 전망한 4%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4차 확산에 따른 경기 훼손 정도가 우려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인 만큼 연내 인상은 예정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4분기 남은 두 차례(10월, 11월) 회의 중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데, 11월보단 10월 인상 전망이 우세하다. 서경원 기자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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