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전용기 "윤석열, 짜증만 유발해…'김현아 철회' 훈수나 둬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2030의원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21.4.9/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을 거론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선거결과 부정선동을 벌이고 있다"라며 "국민께 무더위와 폭염 못지않은 짜증 유발, 그 정도만 하시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2년전 청와대에서 웃는 얼굴로 임명장 받던 기억은 잊으셨나"라며 이같이 글을 썼다.

    전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도 아니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훈수를 두고 있다"라며 "오늘이라도 입당하고 입당 논란에 종지부를 찍으시라"고 비판했다.

    이어 "기왕 훈수를 두려면 오세훈 서울시장을 찾아가서 다주택자인 김현아 SH사장 내정자 철회 훈수나 두는 게 어떠하신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윤 전 검찰총장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정진석 의원의 청와대 앞 1인 시위 현장을 찾았다.

    윤 전 총장은 "정부의 정통성에도 국민들이 심각한 의문을 갖고 있다"라며 "문 대통령은 지난 선거의 최대 수혜자이고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써 반드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