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시즌5' 초청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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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자마자 '부정식품', '페미니즘' 발언으로 비판을 받는 가운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정치권에 진입해서 여의도 문법을 익혀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최근 윤 전총장의 계속되는 설화(舌禍)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최고위원은 "검찰에 있으면서는 아무래도 편안하게 말할 수 있다"며 "대외적으로 이야기할 기회는 별로 없고 이야기해도 전부 써서 읽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지지율 1위 후보자는 항상 카메라가 따라 다니고 모든 것을 정치적인 반대자들이 악의적으로 해석을 해서 선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단계에서 지금 편하게 이야기하다 보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두둔했다.
윤 전 총장의 입당에 대해선 "한편으론 날개를 달았지만 이제 시험에 들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초청 강연에서 "페미니즘이란 것도 건강한 페미니즘이어야지, 이게 선거에 유리하고 집권 연장하는 데 악용돼선 안 된다. 페미니즘이 너무 정치적으로 악용돼서 남녀 간 건전한 교제를 정서적으로 막는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
또 지난달 19일 언론 인터뷰에서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책 '선택할 자유'를 권했던 사실을 공개하며 "감명을 많이 받았다. 프리드먼은 먹어서 병에 걸려 죽는 식품이면 몰라도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보다 아래도 선택할 수 있게,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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