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모습 |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9월 착수 예정인 필리핀 마닐라 경전철 2호선(LRT-2) 안티폴로∼코게오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티모시 바탄 필리핀 교통부 차관과 사업 시행을 위한 화상회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국내 중견 기업인 수성엔지니어링, 대아티아이와 직접 용역을 시행하며 교통 수요, 지반, 재원 조달방안 등 사업추진 타당성에 대해 8개월간 조사하게 된다.
마닐라의 만성적인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시행되는 경전철 2단계 안티폴로∼코게오 구간은 총연장 5.64㎞, 사업비 4천억원 규모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등 해외 철도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필리핀까지 확대해 정부의 '신남방 정책' 성과 확산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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