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청년4.0포럼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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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정부 인사에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주 정부 인사에게 해당 내용을 요청했다면서 "더이상 분노와 증오, 복수를 멈추고 대화합의 8.15를 맞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15를 넘기면 이제 그 문제는 문정권이 끌려가는 입장이 되니 정국 주도권을 가지고 있을 때 대화합 조치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극한 상태까지 온 두 전직 대통령의 건강과 반도체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 이번 8.15에는 특단의 조치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지병 치료차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백내장 수술 등 치료를 받고 이달 2일 퇴원했다. 법무부는 오는 9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부회장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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