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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유겸 등 K팝 스타들이 2020 도쿄 패럴림픽을 응원한다.
공연 주관사인 레드엔젤은 오는 29일 오후 6시 2020 도쿄 패럴림픽 응원 K팝 온라인 콘서트 ‘위 올 아 원(WE all are one)’이 온라인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갓세븐 출신 유겸, 온앤오프(ONF), CIX (씨아이엑스), 원어스(ONEUS), 홍은기, MCND, 위아이 (WEi), 크래비티(CRAVITY),우아!(woo!ah!), 퍼플키스 (PURPLE KISS)등 총 11팀이 출연한다.
레드엔젤은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을 타이틀로 케이팝 콘서트를 기획했으나,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일정을 미뤄오다 ‘패럴림픽 응원’ 온라인 공연으로 선회했다.
박재현 레드엔젤 대표는 “코로나 상황 악화로 본의 아니게, 팬들에 대한 약속을 연속으로 지키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면서 그러나 “패럴림픽 선수단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백배 천배 더 열렬히 패럴림픽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 패럴림픽(8월24일~ 9월5일)은 181개국 4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에서는 158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파견될 예정이다. 공연과 온라인 응원 현장은 레드엔젤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쿠션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레드엔젤은 최근 132개국 구세군을 통한 지구촌 나눔사업의 투명화와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후원 법인 ‘쿠션라이브 CTL’을 설립하고, CTL코인을 발행했다. K팝 콘서트 제작에 사용된 CTL의 수익금은 다시 구세군을 통해 지구촌 기부사업으로 선순환 된다. ‘쿠션라이브 CTL’ 은 지난 12일 구세군을 통해 택배, 배달원 노동자, 쪽방촌, 독거노인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레드엔젤 홍삼드링크’ 21만캔을 기부하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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