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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미군에 협력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아프가니스탄 난민 수만 명을 제3국에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CNN 방송은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협의가 아직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카타르에 최대 8천 명의 아프간인들이 옮겨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CNN 방송은 또 우선적으로 카타르 도하에 조만간 1천 명에서 2천 명의 아프간인들이 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모든 가능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아프간 특별이민비자 신청자의 제3국 재배치 장소에 관해 발표할만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협력자 피신작전'에 따라 미군과 미국 정부에 협력해온 아프간 주민들에게 특별 이민비자를 발급한 뒤 미국에 정착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첫번째 아프간 협력 주민 2천500명이 지난달 말 미국에 도착했으며, 특별이민비자 신청자는 2만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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