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포스터(송파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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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위해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법정 저소득층에 지급되는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지급된다.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8월1일 기준 Δ국민기초생활수급자 Δ차상위계층(장애, 자활, 본인부담경감, 계층확인) Δ법정한부모가구(아동양육비 지원 각구) 보장을 받고 있는 경우다.

사업기간은 8~9월 2개월간이며 별도 신청 없이 지원기준일로 구에서 대상자를 확정해 1·2차에 걸쳐 가구 대표계좌로 지급한다.

단 복지급여를 받지 않아 계좌확인이 필요한 대상은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문의해 별도로 방문신청을 해야 한다.

구는 이번 지원금 규모가 약 21억5000만원으로, 2만140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했다.

1차 지원금은 오는 24일 지급한다. 8월1일 기준 사회보장급여를 받는 저소득층 2만여명이 대상이다. 계좌 확인이 필요한 대상 등에게는 9월13일에 2차로 지급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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