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자 탈출을 위해 미군 수송기에 매달렸다가 떨어진 시민들의 시신이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20일 인도 현지 NDTV에 따르면 지난 16일 아프간 수도 카불에 거주하는 경비원 월리 살릭은 자신의 집 테라스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습니다.
출생 증명서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20대 의사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아프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인 자키 안와리가 당일 카불 공항에서 이륙한 미군 C-17 수송기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과일 장사를 하는 형제도 추락사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 이번 사고의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티셔츠를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 티셔츠에는 미군 수송기에서 2명이 떨어지는 장면도 묘사돼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서정인>
<영상 : 로이터·트위터>
20일 인도 현지 NDTV에 따르면 지난 16일 아프간 수도 카불에 거주하는 경비원 월리 살릭은 자신의 집 테라스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습니다.
출생 증명서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20대 의사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아프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인 자키 안와리가 당일 카불 공항에서 이륙한 미군 C-17 수송기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과일 장사를 하는 형제도 추락사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 이번 사고의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티셔츠를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 티셔츠에는 미군 수송기에서 2명이 떨어지는 장면도 묘사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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