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탈레반, 아프간 장악

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 개설… 첫 글은 “아프간 목소리 공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UNHCR 특사인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아프리카 한 난민촌에서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첫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첫 게시글은 아프가니스탄의 한 소녀로부터 받은 편지다.

안젤리나 졸리는 21일 오전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그는 “현재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은 소셜미디어로 소통하고 자유로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나는 이에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기본적인 인권을 지키고자 싸우고 있는 전세계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신 전하고자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고 계정 개설 이유를 밝혔다.

조선일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첫 게시물로 올린 아프간 소녀의 편지./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가 올린 첫 게시물은 아프가니스탄의 한 소녀로부터 받은 편지다. 편지에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도와달라는 호소가 담겼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는 22일 새 게시물을 올리고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비롯한 전세계 난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의 인스타그램 개설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인스타그램은 역대 최단 시간 만에 100만 팔로워를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그룹 NCT 멤버 태일과 재니퍼 할리우드 배우 애니스톤이 보유하고 있었다.

안젤리나 졸리 팔로워 수는 600만 명을 돌파해 22일 오전 8시 기준 670만 명대를 기록 중이다.

[김자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