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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탈레반 "마지막 거점 포위"…저항군 "협상·전투 준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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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마지막 저항군 수천명 판지시르 계곡 집결

탈레반, 저항군 포위한 뒤 협박·회유 작전

저항군 "권력분점 요구…협상 깨지면 결사항전"


(테헤란·서울=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김진방 기자 =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카불 북부 반대파 민병대 거점을 대부분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저항세력은 외세와 맞서싸운 역사적 항전지이자 마지막 거점인 판지시르 계곡에 집결해 탈레반 포위 속에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바글란주에 속한 반누, 풀에헤사르, 데살라 지역 무장 세력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