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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과 레이저, 손잡고 '페이커' 라이선스 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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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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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에게 '에어 조단'이 있던 것처럼, LOL 황제 '페이커' 이상혁도 자신만의 라이선스를 가진 제품군을 가지게 됐다. T1과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가 손 잡고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선스 제품 개발에 나선다.

T1은 26일 레이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페이커’ 브랜드 라이선스 제품을 개발 및 마케팅 등의 함께 모색한다고 밝혔다. 본 협업의 일환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해당 브랜드 제품을 디자인 및 개발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라인으로는 e스포츠 팬 가운데 특히 T1과 레이저의 팬들을 위해 최초의 ‘페이커’ 브랜드 마우스 및 휴대폰 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T1은 T1 사옥에 위치한 T1 숍에 ‘페이커’ 라인 제품들을 포함한 다양한 레이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레이저 코너’를 새로이 마련할 계획으로 구매를 희망하는 팬들은 직접 방문 가능하다.

또한 팬뿐만 아니라 게이머들이 주변 장치에 개인화 설정을 추가하고 게임 설정을 동기화 시킬 수 있도록 하는 레이저 커스텀 제품군의 일부를 ‘페이커’ 이상혁이 직접 디자인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하며 해당 컬렉션 제품들을 팬과 게이머 모두 참여 가능한 다양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행사 역시 마련할 예정이다.

‘페이커’ 이상혁은 “다양한 게이밍 제품 브랜드 중에서 늘 최고의 퀄리티를 제공하는 레이저와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며 “레이저와 협업하여 게이밍 마우스를 포함한 주변기기를 함께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것이 매우 기대된다. 특히 제가 직접 해당 과정에 참여한다는 사실 자체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T1 조 마쉬 CEO는 “T1과 ‘페이커’가 레이저와 손잡고 최초의 ‘페이커’ 브랜드 마우스를 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우리는 T1의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도 흥미로운 기점에 서있으며, 레이저와 함께 전 세계 게이머들을 위한 특별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본 파트너십의 소감을 전했다.

레이저의 e스포츠 게이머 지원 계획에 따라 레이저는 ‘페이커’ 뿐만 아니라 T1 e스포츠 아카데미 선수들에게 레이저 블레이드 노트북, 레이저 블랙샤크 V2 헤드셋, 레이저 바이퍼 얼티메이트 무선 게이밍 마우스와 레이저 헌츠맨 키보드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이저의 글로벌 e스포츠 디렉터 플로 구티에레즈(Flo Gutierrez)는 “‘페이커’는 유일무이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라며 “그는 살아있는 전설이며 전 세계 수많은 게이머에게 영감을 주었고 현재 역시 그렇다. 그가 팀 레이저의 가족으로 합류하고 함께 새로운 제품군을 만들어갈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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