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1호선 영양~입암구간 모습.[영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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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의 숙원사업인 국도31호선 입암~영양구간 선형개량 사업이 정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5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적은 인구와 교통량 부족으로 경제성에서 불리했지만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된 종합평가에서 0.5 이상을 받아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상습낙석과 도로침수가 반복되는 3개 구간 5.43㎞를 선형개량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공사에 나선다.
군은 앞으로 5년간 국비 920억원이 투입되는 선형개량 사업시행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의료공백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생태관광자원인 국제밤하늘보호공원, 국내 최대 자작나무 숲,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에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 수요도 증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입암~영양구간 선형개량 사업으로 군민들에게 지역 발전, 쾌적한 환경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남북6축 고속도로 계획 반영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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