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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이억원 기재부 차관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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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저소득 가구에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이 다음달 추석 이전에 지급 완료될 전망이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앞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면서 2960억원 규모의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사업을 반영한 바 있다. 이는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차관은 “지난 24일 기준 저소득층 지원금 1차 지원 대상인 약 296만명 중 90%인 266만명에게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며 “계좌 정보 확인 대상 가구 약 30만명에 대해서도 추석 전 지급 완료를 목표로 적극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7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4조2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1차 신속 지급 대상자 133만명 증 124만명에게 2조9000억원이 지급됐다. 오는 30일부터는 1인 다수사업체나 지원대상에 추가된 사업체 등 2차 신속지급 대상자에 대한 집행이 시작된다.

    회의에서는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 및 추석 성수기 공급 계획도 논의됐다. 정부는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30일부터 주요 성수품을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19만2000t을 공급한다. 평시 대비 공급량은 소고기 1.6배, 돼지고기 1.25배 각각 늘린다. 계란은 9월 중 1억개를 수입해 공급한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20~30%) 예산 970억원 중 절반 이상인 510억원을 추석 성수기 기간에 배포한다.

    경향신문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24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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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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