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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내 IS 분파조직 공격을 위해 백악관의 사전 승인 없이도 미군이 목표물을 타격하도록 허가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의 승인 없이 아프간 내 IS- 호라산 관련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국방부에 전권을 부여했다고 미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미군은 이미 이런 권한을 갖고 있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군에 IS-K 타격을 지시하면서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국방부의 한 관리는 "대통령의 지시는 그냥 (공격) 하라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목표물을 더 찾아내면 타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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