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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이재명 '측근 비리', '무료 변론' 의혹에…김부선 "MB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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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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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씨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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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이 지사는) 친형 이재선씨가 시정에 개입했다는 증거와 호화 전관 변호인단 30명에게 돈을 줬다는 계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이 지사가) 경기도민 혈세를 마음대로 자기 것으로 만들고 (변호인단에게) 줬을 것 같다"며 이같이 글을 썼다.

김씨는 "(이 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사생활과 관련된 것이라 답변을 거부하던데 왜 나와 관련된 사건은 경기도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리냐"고 말했다.

이어 "왜 아직도 신체검사를 받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민사재판부에 제출하지 않고 있냐"며 "(의혹을 제기한)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맞다"고 했다. 그는 "이 지사를 보면 MB(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달 30일에도 이 지사를 향해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다는 것 또한 거짓말인가. 재판부가 분명히 (제출을) 명했다"며 "'무상무상' 하더니 무상변론까지 해먹었네"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김씨는 자신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07년 무렵부터 약 1년 동안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이에 대해 근거없는 루머에 불과하다고 일관되게 해명해왔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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