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SWC)2021’의 아메리카컵을 한국시간 13일 오전 3시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미주 지역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첫 출전한 신예 선수인 ‘BIGV’와 ‘MADREAMY’가 월드 파이널 최종 진출에 성공했다.

BIGV는 8강에서 지난 SWC2019 월드파이널 준우승자인 THOMPSIN을 상대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내며 3대2 승리를 거뒀다. 뒤이어 4강에서 몬스터 밴픽 전략에 성공하며 올해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던 월드 아레나 시즌 레전드 TRUEWHALE도 꺾었다.

MADREAMY는 전년도 출전자인 ZEFARIOUS와의 대결에서 3승을 먼저 가져가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4강에서는 월드 아레나 시즌 세계 1위를 뜻하는 레전드 이용자 SHIZZY를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월드 챔피언 도전 기회를 잡았다.

아메리카컵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결승에서는 BIGV가 뛰어난 밴픽 전략과 경기력으로 3세트를 먼저 가져가며 미주 지역 1인자 자리를 굳혔다. 두 선수는 월드 챔피언 진출권과 함께 우승(1만달러) 및 준우승(5000달러) 상금도 획득했다.

컴투스는 이번 아메리카컵을 시작으로 10월 2일 아시아퍼시픽컵, 10월 23일 유럽컵을 통해 총 8명의 월드 파이널 진출자를 가린다. 월드 파이널은 11월 13일 개최 예정이다.

올해 SWC는 ‘서머너즈워’ e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 네이버TV,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