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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울시-LG생활건강, 보호종료아동 280명에 60만원 상당 '안심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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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범사업 후 내년부터 연례화

뉴스1

보호종료아동에게 안심꾸러미를 전달한 모습.(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LG생활건강,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올해 초 보호종료아동 280명에게 1인당 60만원 상당의 '안심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은 보호자 사망 등으로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에서 보호돼다 만 18세가 돼 퇴소하는 아동을 말한다.

이번 안심꾸러미를 위해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등 생필품 1억6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이를 꾸러미로 제작했고, 서울시가 배송했다.

서울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민관 협력 사업 확대를 통해 매년 2회 안심꾸러미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명절을 맞은 보호종료아동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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